제24회 불이상 시상식
2009년 07월 07일 (화) 10:29:17박아름 기자 par@ggbn.co.kr

능행 스님, 임영애ㆍ안준영 교수 수상

여성 불자 모임 불이회(회장 홍라희)는 6일 오후 2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제24회 불이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실천분야에 (재)정토사관자재회 이사장 능행 스님, 연구분야에 임영애 경주대 교수와 안준영 캐나다 토론토대학 겸임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 실천분야 수상자능행 스님.


▲ 연구분야 수상자 임영애 교수.
▲ 연구분야 수상자 안준영 교수.











능행 스님은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았다”며 “병들고 가난한 이들의 힘이 돼준 사부대중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여기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스님은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동안의 여정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참석자 중 눈물을 훔치는 이의 모습도 보였다.

임영애 교수는 “한국불교조각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연구에 이 상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준영 교수는 “이 상을 더 노력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여 한국불교의 뛰어난 기량을 세계에 알리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눈시울을 붉히며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능행 스님.
▲ 수상소감을밝히고 있는 임영애 교수.
▲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는 안준영 교수.















심사위원장 정병조 동국대 교수(동국대)는 심사평을 통해 “능행 스님은 불교봉사단체 자비회를 설립한 이래 불교 아미타호스피스회와 정토마을을 개원하고, 서민들을 위한 승가복지병원인 ‘자제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불교 호스피스 활동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며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므로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또 연구분야로는 첫 여성 수상자인 임영애 교수는 불교미술사에 대한 폭넓은 학문적 연구를 통한 인도·서역·중국·한국 등의 불상의 심도 있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병조 교수는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 연구에 매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 수상자 안준영 교수에 대해서는 “《선문염송》등 한국 고승들의 선 관련 전적들을 영역하는데 적극 참여, 한국 선사상을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이에 앞서 홍라희 불이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정신으로 불교계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부탁했다.

불이상(不二賞)은 1974년 창립된 재가여성불교단체 불이회가 한국불교 중흥의 대들보가 될 학자와 실천가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1985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시상해오고 있다.

Posted by 柳光經營機術硏究院代表院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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